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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챙피해서 얼굴도 못들고 나가겠네요.


BY 정신나간맘 2005-06-10

며칠전 아이 학원을 데려다 주고 시장도 볼겸 저녁나절 집을 나서는데 간식먹고 이를 안닦고 나가려니 조금 찝찝했지만 바빠서 그냥 입가심만 하고 거울을 보며 마무리를 하고 나왔습니다.나오면서 나시옷위에 앏은 여름 잠바를 걸치고 ....

현관을 나서니 옆집선생님 퇴근을 하시다 마주쳐서 공손히 인사도 했습니다.

근데 선생님이 (남자 약50세) 인사를 하시고는 다시한번 저를 쳐다보는 눈치엿습니다.

그런데도 눈치도 못채고 딸아이와 노래를 하며 아파트를 지나  옆동네 아파트 시장에서 야채도 샀습니다.

글구 마지막 학원을 향해 가는데  어머나 이를 어째 잠바를 뒤집어 입

고 나왔네요.

얼마나 챙피한지 엉뚱하게 딸아이 한테만 화살을 날렸네요. 엄마 옷 뒤집어 입은것도 못보았냐구...에그 우째 이런일이.. 다행히 아는 사람 만난건 옆집 선생님이었는데 눈치챘을까요?

정말 나이40이 넘으니 건망증만 생긴게 아니라 가끔은 정신도 나가나 봅니다.

이일이 있고나니 밖에 나갈려면 몇번을 거울을 보며 확인하고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