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06

어제낮의 가위,바위,보


BY 세꼬 2005-06-13

혼자 궁시렁~

 

`아,.짜장면 머꼬파~ 머꼬파~ 머꼬파아아,.`

 

옆에서 듣던 딸왈~

 

``엄마~ 나도 먹고싶어요~``

 

그뒤루 두눔같이 `엄마 나도~ 나도~ 도도도도도` ㅡ,.ㅡ;;;

 

`배째~! 돈음쓰 ㅡ,.ㅡ;;`

 

왠지 먹고싶었던 딸,..혼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더니만~

 

``엄마,..우리 세개시키면 얼마나 들어요?``

 

`응~ 한 만이천원~`[간짜장 곱배기 세그릇임 ㅡ,.ㅡ;;;;다들 뱃구리가 커서 ㅋㅋㅋ]

 

또 한참 고민을 하더니만~

 

``엄마, 엄마랑 나랑 반반씩 내서 먹어요~``

 

`시러 배째!`

 

또 한참 고민하더니만~

 

``엄마 그럼 엄마가 오천원만 내요~!``

 

`배째! ㅡ,.ㅡ;;;`

 

다시 고민에 빠진딸을보면서 약올리듯 한마디~

 

`가위,바위,보! 해서 니가 이기면 내가 5천원주고! 내가 이기면 3천원 준다!! 오케?`

 

잠시 고민하더니만

 

``네~!``

 

자~! 가위!바위!보!

 

승자는 엄마!

 

딸 비명을 지르고 한바퀴 구르는찰나~

 

`자! 전화해라! ㅡ,.ㅡ;;;`

 

어제 딸래미 용돈 갈취해서 짜장면 먹은 엄맙니다 으흐흐흐흐~!

 

맛있었~~~~~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