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우리가족은 토요일,일요일은 공원에 가서 하루종일 놀았어요.

애들 맘대로 놀으라하고 엄마,아빠는 누워서 먹다가 자다가

그것도 싫증나면 애들과함께 좀 놀아주다가 불어오는 바람에 온몸을 맡기고

천하태평으로 즐겼습니다.

한낮에는 시원한 팥빙수가 생각납니다.

팥도 사서 삶고 빙수떡도 사고 시럽도 사고 후르츠 칵테일도 사서 팥빙수 먹을

준비해야겠어요.

팥을 삶을땐 압력솥을 이용하면 쉽고 편해요.

팥엔 돌이 많으니 먼저 돌을 제거해야합니다.

압력솥에 넣고 삶은뒤 방울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김이 빠진뒤 두껑을 열고 다시 끓입니다.

팥을 으깨지 말고 살살 저어요.

물이 적당히 남으면 설탕과 물엿을 넣습니다.

물엿을  넣으면 팥에 윤기가 흐르고 얼음 간것에 올릴때 아래로 스며들지 않습니다.

누가 팥빙수에 우유만 얼려서 갈아넣으면 더 고소하다고 해서 해먹어봤는데

시원한맛은 없더라구요.

역시 얼음이 들어가야 제맛이 나요.

팥빙수에 아이스크림얻은것은 저는 싫더라구요.

하지만 미숫가루와 콘푸로스트넣어것은 괜챦더라구요.

여름엔 팥(팥빙수)을 먹으면 배탈이 안난다 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아이들은 여름에 배탈이 안 나요.

여름에 시원한 팥빙수 괜챦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