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넘은 노처녀입니다. 선을 봐도 거리에 지나가는 남자를 봐도 연애인을 봐도 별 흥미가 없네요, 그래도 혼자는 못살것 같고 애기도 갖고 싶은데, 정말 인연이라는게 있는건지요?
한살어린 사촌동생이 무지무지 부잣집에 시집간다네요, 올 10월에, 부모님 생각하면 맘이 더 씁쓸합니다. 우리 이모 전화와서 자랑자랑 끝이 없습니다. 오늘따라 빈사무실에 혼자 더 외롭고 싱숭생숭, 친구도 예전같지 않고 그냥 맘이 그렇네요...
짝이라는거 때가 되면 나타나는건지... 그 때가 도대체 언제인지... 그냥 답답해서 몇자 올립니다. 주부님들이 부러워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