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이제12세 이다.
어제 9시뉴스보더니 하는말 ''나!! 군대 안갈래"" 한다.
엥...............
오늘 아침에도 뉴스 보더만
엄마!! 나 군대 안간데이...하고 협박을..
무서운가보다.
허기야 무섭지
자다가 총맞고 사고를 당했어니..
아이앞에서 뉴스 괜히 보았나하는생각이 ....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몰라도
나중에 정말 군대갈때쯤에 지금기억 나서
가기싫은것을 억지로 가야하고
부모는 보내야 하는것 아닌지 벌써 걱정이...
앞으로한9년쯤인것 같은데..
다들 집집마다 아들이 하나가 부지기수인데 말이다.
그땐 지금 보다야 훨 나아질랑가?
이젠 군대도 바꿔야 한다고본다.
남자의 세계란 좀 살벌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다들 정든고향,부모 친구등을 뒤로하고 군대에와서 한솥밥을 먹는데.
제2의친구;형제,동기 ,선배가되주면 안되는지!!!
글고 군대 높으신분들도 목에 힘만주지말고
앉아서 계급장만 딱고 있지말고
일반 사병들이 생활 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도 잘 잘둘려보길바란다.
요즘 별시리 군대에서 사고가 많이난다.
대학다닐때까지 죽기살기로 ''공부''만하다가
군대라는 악조건에서 살아남는게 무척 힘들겠지..
그러니 금방들어온 사병들은 심적이라도 편안하게 잘 다독거려주길바란다.
과연 그런 군대가 몇개나 될련지...
지금이라도 늦둥이 아들을 쌍둥이를 낳아야하지않겠나 싶네...
안그러면 형편이 된다면 ''이민''가고싶다.
즉 도망가고싶다 이말이지..
그럼 난 아주 나쁜 매국노 이겠져..........
우떻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