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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이런남편.??


BY 멍하니 2005-06-21

평소.술집 많이 다니고 챗하고. 뭔가 바람피는걸 짐작하고 안다..

그래도.시간 지나면 안하겠거니.그러다 말겠거니 이혼할수도 없고 그걸고

자꾸 따져봐야. 싸움밖에 안되니..그냥 모른체 내비둔다

 

헌데 어제저녁에.가족 모임이 있어서.모처럼 빨리 와서.식사장소로 가는 도중에.

두통의 전화가 왔다.둘다 술집 마담이었따.

물으니.전번에도 통화했다가.내가 누구냐고 물은 마담들이다.

한여자는 술먹고 새벽에도 통화했다가 내가.이여자가 누구냐고 물어서 술집마담이라고 알았고.다른한여자는.안지.일년도 더됬지 싶다

내가 알기로.일년전에도 그 여자가 술집한다.민속주점한다 이런얘기 들었으니까

 

나와.딸이 같이 타고 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통화한다.

오늘은 왜 이렇게 술마시러 오라는 데가 많지 날잡았나 하면서....

한여자한테는 마눌하고 딸하고 같이 가고 있다고 말하고 다른여자한테는.딸래미랑 어디간다고 말한다..웃기는게 바꿔 달라고 하는 모양이다..딸래미 귀에 대주면서 여보세요 해보란다.

허참~~ 그때는 그냥 잘 다니는 술집인가 보다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는데.

가만 생각하니.우습다..뭔데 바꿔달라하고....참..기막히..

 

일년됬다는 여자는..내가 알기로 내가 핸폰을 자주 보고.연구하니.거기에 따른 대응책도 알려주는 여자지 싶다.어떻게 알았냐고 물으니.챗 띠방 친구란다..

 

그러면서.자기 다니는 술집들을 나랑 같이.한바퀴 돌잔다.

자기가 어떤데를 다니는지.어떤마담들인지..그리고 실망하지 말란다.

과히 고급스럽지 못한데니까...

 

허면서 조건이 있다네.다 데리고 다녀봐 주는대신에.앞으로 어디서 술마시고 있다.이러면

그냥거기서 마시고 있나부다. 하고 아무말 말란다..

 

가만 생각하니.기가 막히다.

술집마담하고 마눌앞에서 자연스럽게 통화한거고 그렇고.일년 넘은 챗방 마담이랑 여적까지

물론.술집을 자주 다니니.그렇다 치지만..기분이.나쁘다.

찝찝하다.

헌데 얘기 꺼내면.싸움될까봐. 어찌 말을 꺼내서. 이제 고만 하라고 말해야할지.....

 

그런일로 수없이 싸워서. 말하면..또 싸우자고. 이런식이다...

 

어찌해야할까요..좋은생각있으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서로 싸우지 않고..얘기할수 있는.좋게 ....어찌 얘기를 꺼내서 마무리를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