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제사를 지내야되는 며늘입니다.
오시는 손님은 대략 30명정도...
일하는 아줌마가 오시긴 하는데....정말 죽은사람 제사상보다 산사람 밥상이 더 걱정되네요...ㅎㅎ
결혼전에는 제사를 안지내봐서 그런지 옆에서 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시댁에서는 탕국에다가 두부, 고기, 무우, 홍합, 북어등등 다 넣고 한가지만 끓이는데...그래도 되나요?
책에서 보니까...어탕, 소탕, 육탕도 추가로 하던데...그냥 시댁에서 하는대로 한가지로만 해도 될까요? 만약 한다면 조리법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진짜로 마늘하고 고추는 쓰면 안되나요? 그럼 제사상에 있는 음식 맛없어 못먹을것 같은데...
워낙 몰라서 지금 책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흠잡히기 싫어 아예 FM으로 해서 나중에 뒷말없도록 하고픈 마음도 있고, 한편으론 어차피 시댁에서도 원래 법도대로 안하니까...그냥 되는대로 할까 두가지 맘입니다.
근데 일년에 제사가 3번, 차례1번, 성묘는 추석때, 한식때...각각 1번씩이고 매번 최소 20명에서 최고 50명까지 모이는데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