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동네 아짐 생일 이라 식당서 갈비 묵고 입가심으로 냉면까정
든든히 배를 채워 노래방 으로 향했다.
일행인즉
주인공인 생일 맞은 아짐(말이 좋아 아짐이지 72 할머니)
그,할매 친구들과 내 또래 친구들 두명
청일점 할배 한 사람(나이 미상)ㅋㅋㅋ
요상한 팀을 이뤄 노래방에 당도 허니 쥔장이 으따~요란한 가족이 오셨네!!
함서 젤로 큰 방을 내어 주더라..
식당서 쐬주도 적당히 걸친터라 다들 목청 뽑기에 바쁘다.
책을 움켜잡고 노래 찾는 친구에게 내 18번을 찾으라니 지가 먼저 부를려고
들은척도 않네..망헐년 ㅋㅋ
옆에 있던 할배가 당신이 찾아 준담서 노래 제목을 대라네..
염치가 있어야지 어캐 논네를 부릴수 있남?
됐시유,됐시유 혀도 자꾸만 찾아 준다고 보채네그려
친절이 지나쳐 사기수준?ㅋㅋㅋ
분위기에 걸맞게 더욱 흥을 돋우려고 '울산 아리랑'을 말혔더니
엉??엉??함서 자꾸 잘 안 들린다네
음악 소리도 시끄럽지만 논네가 귀가 어두운겨 뭐여?
다시 또 말하니 할배 귀를 내 입에다 갖다 대며
자꾸 엉..엉만 연발일쎄..
다시,할배 귀에다가 울산..아...허는디
띠벌!!!얼매나 가차이 갖다 댔능가 할배 꺼먼 귀가 내 주둥아리에
쑥!!들어왔당
언능 입 다물었는디 그 할배 귀가 순간 몇초지만 내 입에 머물렀다...
으~미!!!기분 더럽던거!!!!
이,할밴 민망치도 않나 계속 귀를 가차이 대고 앉았네 그려.
지지리 복도 없는 컨추리쥐~허구 많은 사람과 (덩어리 친구나,지젊은 직원들) 노래방 몇번 댕겨 봐두
내 아가리에 귀 처 박는 인간들은 없더구만 하필이면 녕감탱이 귀가 내 입에
들어 올건 모람.....띠벌삐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