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27

우리아들 오늘 학교 지각해버렸네요.....


BY 모꼬 2005-06-29

어젯밤에 우리신랑이 오늘저녁은 일찍자자~~

그러길래 자는척하다가

신랑이 쿨쿨 코를 골데요

그래서 난 일어났죠

죠용히 텔레비젼을 틀어놓고

소리 죽여가면서

이프로 저프로 열쉼히 보면서

리모콘을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뭘 잘못 만졌나봐여~~

아침에 텔레비젼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기상인데.....

눈떠보니

이상하게 밝은기분이 들어요

제가 안경을 쓰거든요

시계바늘이 아무래도 너무 돌아간것같았어요

희미하게  작은바늘이 적어도 7 자에 있어야 되는데

8 자를 넘어서 9자로 향하고 있네요......

옴마나 안경을 끼고 얼른 일어나 보니

8시  51분 

(속으로 나 인제 죽었다)  우리신랑한테..........

아침에 난리도 그런난리 없었네요

학교 선생님한테

어~~쩔수 없이 전화드렸네요

우리아들이 학교 안간다고 씩씩~~거리는통에

핸폰문자로 먼저

"" 샘  00 이 엄마입니다 창피한 말씀이지만

늦잠으로인해 아들이 학교에 늦게.....""

그래도 안되겠다 싶어 전화를 했네여

선생님 신랑분이 받으시네..??

핸폰을 놓고 갔다고.......

또다시 학교로 전화했어요

늦잠자서 ........

선생님이 웃어버리신거 있죠

그럼 뭐라하겠어요...웃으셔야죠....

얼마나 창피해요

뭐라고 흉보지나 않았나 싶어요

우리신랑한테도 오늘은 너무도 다소곳이........지은죄땜시.....

 

신랑 핸폰 알람에다 내것까지 있는데

오늘은 왜 알람 소리를

둘다 못들었을까요???

 

내가 어제저녁에 힌든노동(?)을 해서

둘다 지쳐 잠이들어

그랬다면

내가 덜 억울하기나 하지

속상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