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도우미가 전화해서 만났다했다.
술취해서 명함을 준게 계기가 되었나보다.
아무튼 처음엔 횟집에서 그리고는 낮에 모텔에...(4번)
사실을 이야기하였다.
그 도우미가 전화해서 만났다면서...
지금은 자기가 꼭 똥구더기 들어가 기분이라고...
또 전화가 와서 욕해주면서 끝냈단다.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그러고는 요즈음 정말로 반성하는 자세로 지낸다.
자기가 잠시동안 미쳤었다고...
그런 여자들 사람취급도 안하는데 남자들은 어쩌다가 그럴수도 있는지...
난 요즘 그런 남편에게 잘 해준다.
생각하면 화가 치밀고 욕이 나오고...
그럴땐 욕도 하고 때려주기도 하는데 모든 것을 감수한다.
자기가 너무 잘못했다고....
여자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된다고 느낀다.
난,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갖고 모든것을 풍요롭게 살고 있다.
물론 남편이 참 날 위해주는 것을 안다.
지금은 아이들을 모두 유학보내고 단 둘이 살고 있다.
앞으론 평생을 나만 바라보고 살거라면서 밤마다 낮마다 말을 한다.
잠시동안 정말로 생각도 하기 싫은 일을 자기가 했다면서...
난 사십중반이 넘었다.
그래도 남들이 삼십대로 본다.
남편이 좀 딴짓을 했더라도 좀 용서해주니 어쩔줄 몰라한다.
그래서 혹시 님들의 남편이 내 남편처럼 이런 일을 저질렀다해도
분명히 잘못을 뉘우치도록 아는체를 해야할것이며 용서란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