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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 방에만 가면.....


BY 달개비 2005-06-30

나,너무 속상해 방에만 가면

나는 내가 얼마나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가를 깨닫는다.

37년을 살아왔지만 아직은 큰 어려움을 당한적도 없고

큰 고통이나 시련 아픔 그런걸 경험한바가 없다.

부자고 잘살아서가 아니라 사는게 너무 평범했기에....

어릴적엔 시골에서 부모님께서 밥먹여줘서 굶주림도

모르고 커면서도 집안에 불란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도

없었고 24살에 평범한 신랑만나 지금도 평범하게

아무탈없이 그냥 저냥 산다.

맏며느리다....

그렇다고 힘들건 별루없다.

매사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라 늘 그러려니 이해하는 타입이라

사는게 그런 타입이 속이 편더라....

요즘 제사 음식은 나혼자 다한다.

동서가 둘있는데 하나는 인천이라 멀고

하나는 같은 구에 살지만 직장생활하니 저녁에 거의

제삿밥먹으려 오다시피한다.

그럴수밖에 밖에서 돈버는데....이해가 된다

그나마 인덕이 있어 모든 시댁식구들 사람들이 다 착하고

좋은신분같더라...늘 고생한다 잘한다 는 말을 아끼지 안으시고 하신다.

사실 제사준비하는거 이제 10여년을 했더니  그리 힘든줄도

모르겠고 걍 해야하는구나 이정도다....

속상해방에 가면 참 힘들고 어렵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

내가 얼마나 속편하게 사는지 깨닫는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냥 모두에게 감사하고싶다.

앞으로 노후에도 감사할수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