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32

울었다. 소리 내어서 목이 쉬도록...


BY 성격탓인가 2005-07-04

욱하는 성격이 있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일에 화를 내진 않는다.

건들지만 안으면 순한 성격이다.

우니 딸아이도 울며 눈물 닦으라며 수건을 가져다 준다.

내가 울어 딸아이가 눈물을 닦아준건 두번 있는 일이다.

두번다 집때문에 울었다. 우리에겐 작은 집이 하나 있다.

햇빛이 잘들어와 환한 작은 집이였으나 만족스러웠다.

그 환한 집이 속을 썩히기 시작 했다.

그집이 우리가 좋았나보다 그래서 샀다.

하지만 가끔씩 미운짓을 했다.

올해들어 두번이나 미운짓을 했는데 못 참아 울어버렸다.

내 성격을 못이겨 꺼이꺼이 울었다.

하지만 소리내어 울길 잘했다. 어떻게든 풀고 싶었는데 더러운 성격에 풀 방법이 생각나질 않았다.

우리 예쁜집 내게 이러지 말아요.

이만큼 했으면 충분하니 내가 우는 일은 없어으면 해! 이제 그만 하자. 알겠지.

목이 쉬었다. 내일은 널 생각 안할래. 당분간 잊을꺼다.

왜? 애들도 챙겨야하고 나도 배고파 밥도 먹어야하고 너 때문에 기분 잡치기 싫으니까!

분명히 말했다. 건들지 마라 그럼 내게도 별탈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