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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고민 좀 들어주세요..ㅜㅜ


BY 총각 2005-07-05

안녕하세요 아가씨만 써야 되는지..
총각이 글 올려도 되나요?^^
저는 방년 30세 총각 입니다
두 달 전에 선을 본 분과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꾸준히 만나다 보니

이제 서로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한데 이십대때의 저와 달리 그 분과의 결혼을

막연히 뒤로 미루어 생각 할 수가 없더군요
아직 서로를 보아온 시간도 짧고

조급한 모습이라는 것도 알지만  말이죠..

 

세상에 백퍼센트 맘에 드는 사람 없다는

어르신들 말씀 생각하며 여러 생각이 듭니다
두 살 어린 그 분과 저는 친구처럼 얘기가 잘 통해요..

호감 가는 외모의 사람은 아니지만

어르신들 예의상 한 번만 더 만나자 생각하고

두 번째 약속에 나갔습니다..

한데 그 날 놀랄만치 대화가 잘 통하는 그 사람을 보며

이런 사람 만나기 어려울거 같아 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어언 두 달이 지났네요

 

고민이 되는 문제는 아직도 예뻐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돌 맞을 각오로 쓰지만 그렇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철 없는 통에
그 분 외모에 갈등을 하게 됩니다
성격이 싫으면 안만날텐데 만나다 보니
조금씩 정이라 생각 되는게 들어가구
결혼 문제를 생각하면 일생에 한 번인데
크게 호감 가지 않는 외모의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군요


남자는 여자 외모가 크게 중요하다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서 만남을 가져왔구요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지금 적지 않은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결혼하신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배우자의 외모가 결혼의 선택에 얼마나 중요한지..

결혼 후에도 크게 남는 것인지..
매우 매우 궁금합니다..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