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은 백수에요..그런데 그때문에 저랑 많이 싸웠어요.
솔직히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달씩 놀면 여친입장에서는 일 안구하나..
그런생각 드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왜 자기를 가만 안내버려두고 들들 볶냐고..
니가 볶아대서 더 될일도 안된다면서..맨날 껨만하는데
제가 그 껨을 좋아할수가 있나요?
저도 게임하는 사람이지만..
남친을 이해하고 존중해줄수가 있나요? 제가?
당연히 그 게임하는 남친이 너무 꼴보기 싫고 그 껨사람들도 다 싫어요
무슨 미친놈같아요. 이런말 하기 모하지만..
돈없으니까 나가지도 않고 하루죙일 집에 쳐박혀 껨이나 하고 앉아있는데
속이 타들어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러다 며칠전..
겜하는 친구들이 자기집에 놀러오기로했대요..
내가 자기집좀 간다니까..참나..
그거땜에 제가 성질냈습니다
땡전한푼 없으면서 것도 다른친구도 아닌 껨친구들 집으로
불러들인다는데 누가 좋아하겠냐구요
점점 남친이 한심해보이는거에요..
재미없다면서 지금 그 껨만 거이 1년을 하는데..
남친이 지금 현재 그 게임 전섭 1위에요..
참나..
자기가 1위 되니까 껨상에서는 사람들이 제 남친이 지나가기만 해도
우와~~ 00님이시당 이러고 그러져..
저도 게임하지만 솔직히 잘하는 사람 지나가면 저도 탄성지르거든요-_-
근데
이제는 이런생각이 드는거에요
저게 좋다고 저러고 껨만 하고 앉아있나..
인생 포기했나..이런생각이 드는거죠..
솔직히 7년을 만났지만
그리고 7년전에도 게임이 유일한 취미였던 사람이었지만
1년전까지만 해도 이정돈 아니었거든요..
자기 일하고 시간날때 게임하고 저와 만날때 같이 겜방간적도 없어요.
우리 데이트 할땐 여기저기 돌아당기고 영화도 보고
여하간 겜은 각자 자기시간날때나 조금씩 했지..(뭐 그리 조금씩은 아니지만)
암튼 요즘 인생포기한 사람처럼 저러고 있으면서
나보고 닥달한다고 성질이나 바락바락내고
정말 왜케 성질이 개떡같아졌는지 모르겠어요..
자기 스스로도 그런 자기인생이 꾸리해보이겠죠
며칠전에 심각하게 물어보니
아무생각없고 자기도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고만 말하고
그 뒤론 일절 나와 말도 안하려 하고..
어쩌다 한마디할라치면 성질이나 내고
꼴보기 싫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