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둘 열살 네살인데요..
터울이 좀 지죠??
애도 둘이고 나이도 있고 해서 이제 아이는 그만 낳았으면 하는데요..
둘째 낳고 여태 자연피임으로만 버티고 있어요
근데 지난달에 갑자기 생리일이 늦어진데다 계속 속이 메쓱거려 얼마나
놀랐는지 정말 임신이 된줄알고 온갖 생각이 다 떠오르더라구요..
다행히 임신은 아니었고 스트레스로 위염이 도져서 그런 거네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네요..
주위 엄마들 보면 제왕절개때 피임한 엄마들도 있고 하던데 저는 넘 소심한지라
몸에 칼대는게 정말 정말 싫고 해서 남펀한테 하라고 했더만
미루고 미루다가 어느날인가 자기가 거스기 수술하겠다고 나가더만...
으흐.... 조루수술을 하고 왔지 뭐에요.????(내가 보믄 암치도 않은 아주 정상인거 같은데
스스로 의사한테 우겨서 수술 받았대요... )
넘 웃기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어휴 .. 정말 이 남펀을 직이 살리....
할수없이 내가 하긴 해야겠는데 나처럼 심약하고 소심한 아지매가 할수잇는게 멀까요..
님들 경험들좀 털어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