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께,,저번 댕기던 직장 사장이런넘이 이넘보다 두살인가,,많다

근대,,이넘이 이바닥에선 어떻게 돌아가는지 빠~아삭 하다보니,말이 사장이니

이넘이 다 꿰차고 있다보니 사장이란넘이 은근히 이넘을 가까이 하지않는다

매번,,야채값 흥정할때도 항상 이넘말이 맞앗다(절대 자랑아님)

야채는 생물이라 오늘이 금값이다가도 낼이 똥값 돼는기 이쪽 생리다

사장은 하루라도 더 움켜쥐고 잇으면 돈 더 받을까? 잡아서 하다가 맨날 본전도 못건지기를

부지기수,,맨날 자기가 하는수가 무리수가 돼다보니,,인자,,이넘한테 조언구하는것조차도

존심이 상해서 아에 혼자 독단으로 처리하다보니 이젠 말짱 다 말아묵고,

회사 지분만 남은상태로 회사사택에 아에 들어앉았다

 

그 와중에 동업하는 다른사장이랑 이넘하고 연봉이 안맞고 또 다른상사넘하고 맴이

안 맞아 이넘이 이리로 옮겻다,,,

문제는 예전 사장마눌이 이넘하고 동갑이라 엄청 친하다,,사장마눌이 이넘한테

전화가오면,,이넘은 ++옥아? 어쩌고 저쩌고 함써,,갖은 농담을 다 한다,,

나도 뭐 그 사장마눌이 워낙 장사를 많이 해봐서 사람속은 척보면 안다 눈치도 빠르고

이사장마눌이 횟집을 따로 햇는데,,어느날,,이넘이 그 횟집을 갓다오더니

밤 12시가 넘어서 차를몰고 오더니 대뜸 나더러 집앞으로 나오라고 하기에

갓더니 나더러 차에 타란다,,와 카는데? 하니,,,사장마눌 돈 한 오백만 빌려주잔다

이기 미쳐도 단단히 미쳣네 잡아서,,아니 자기형제들한테 돈 빌려주자면 차라리 이해나

하지,,,절대 안됀다,,(그사장형한테 6000만원대출해줫음,,) 그돈 빌려주면 받을거 같냐?

절대 못 받는다,,,그라고,,사장이란넘이 우리한테 돈 빌려달라카모 말 다 한거 아이가?

니 돈 안주면 우얄긴데? 이 사장마눌이 우리가 거의 10년가까이 모은돈으로 사천도 안돼는

상가아파트 산걸 알고는 돈이 있는갑다? 잡아서,,그런긴데,,,

이넘? 그 야밤에 산에 델꼬 가서 니혼자 세상사나? 함써,,돈 안빌려준다고 고함을

잇는대로 다 지르고,,죽일듯이 하더마는,,죽어도 좋다는식으로 설마 죽이기야 하것나?

싶어 그 산을 내려온 기억이 나는데,,

 

아니 오늘 아침에 밥을 묵는데 이넘한테 전화가 울린다,,이넘 휴대폰을 보더니

휙 쇼파에 내던지삐네,,와? 누군데 그카노?

사장마눌이란다,,,와? 또 뭔일로 전화하노? 받아봐라 와?

돈빌려달라칸다 아이가? 이룬~~~~~~~~그 여자 미칫나 진짜로?

아니 그라고 니가 얼매나 만만하모 니한테 맨날 돈 빌려 달라카노?

행실 똑바로 해라이,,,그라고 돈 없다고 확실하게 말해라,,콱 쥑이삔다이 ㅋㅋㅋ

 

어제말햇는데 자꾸 그카네,,아니 얼매빌려달라카는데?

30만원 빌려줄라카대,,,문디지랄하고 잇네,,명색이 사장마눌이라카면서

그리 돈빌려달라할때가 없어서 우리한테 빌려달라카나,,그것도 돈 30만원이 없어서

얼렁 전화받아서 없다캐라,,,얼~~~렁,,,

이넘 암말 안하고 밥만 꾸억꾸억 집어 넣네,,,

 

예전에 내가 공공근로 댕긴다꼬 어느 자동차 부품회사에 다녓는데 일을 마치고

회사앞을 걸어오는데 저멀리서 봉고차 하나가 끼익 서더마는 뭔 여자하나가 내려서

뒷문을 열고 그기에 타더마는 다시 내앞으로 오고잇다,,아니 이차가 내앞에 끼익 선다

알고보니 이넘하고 사장마눌하고 같이 탓다,,그렁게롱 앞좌석에 같이 앉아오다가

내가 오니,,사장마눌이 뒷좌석으로 간기다,,

 

막상 그걸 내눈으로 보니 그거 요~상하대 ㅋㅋㅋ 하긴 같이 딱 나란히 타고와도

기분요상허것지,,근대,,,그기 내눈앞에서 얼렁 뭔 나쁜일 하다 들킨거 맨쿠로 잽사게

옮겨타니 영 기분이 그렇테,,이것들이 뭔 썸씽이 잇낭 ㅋㅋ 잡기도 하공,,,

 

하여간에 이 사장마눌 뻑하면 이넘한테 돈 빌려달라꼬 전화오네,,,,

이넘은 또 돈 없다 하면 됄긴데,,,울마눌한테 함 물어보고? 뭐 이러네,,

사실 돈도 없거니와,,,이넘은 사람들이 돈없다함 무시한다꼬 가진돈도 은근히 잇는거처럼

야그를 한다 보통보면,,,마눌한테 물어봐야 한다 함시롱,,

 

이 사장마눌을 한방에 그런소리 안하도록 할 방법이 뭘꼬?

 

 

이 사장마눌의  사람 다루는거? 진짜 배우고 싶더라 진짜로,,

한마디로,,아휴,,,말로 표현못하것네,,,그러니께,,,남듣기좋은말이라든지

첨본사람한테도 얼매나 붙임성잇게 야그 잘 하는지,,,,

 

이넘이 아마 그기에 휘말린거 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