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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여행


BY 간만에 2005-07-16

결혼 13년차인데요, 요즘 권태기인지 별로 사는게 재미도 없고, 뭘 해도 신나지도 않고, 무슨말을 하면 남편은 시큰궁하고, 애들은 지네들끼리 놀고....

이런게 권태기인가요 ? 삶에 지친 건 아닌 거 같은데......

그래서 여름휴가겸해서 둘만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남편은 이 말에 역시나 시큰둥하고 저 혼자만 계획하는 꼴이 돼 버렸어요.

결혼초기에는 기념일이다 뭐다 해서 여행을 몇번 갔었는데 한 8-9년전부터는 영화관이고, 여행이고 가본 기억이 없어요. 너무 바쁘게만 산 것 같네요.

막상 여행을 계획하고 나니 뭘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어디가 좋을까요 ?  어떻게 보내야 의미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