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23

딸 교육 잘시키라고??


BY 당근 2005-07-19

우리애들 2살 4살때쯤인가 그런데여  딸만 둘이고요

 

작년에 이사간  아들 둘 기르는 언니가 있었어여.   한날은 그집에 놀러갔었는데여

 

그 언니랑 얘기중에 뜬금없이  요새는 딸 교육 잘 시켜야 한다나?  거기까지는 좋았어여

 

당연히 자식 교육 잘 시키는것 맞구여(학교든 가정교육이든) 

 

근데 요즘은 기집애들이 꼬리를 쳐서 남자를 꼬시고 성범죄도 여자들이 조심안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고  기집애들이 잘났다고 돌아다니고 술마시고 늦게다니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한참 떠들더니  ㅇㅇ 야 너도 딸 교육 잘시켜.....

 

흐미 마빡에 스팀 들어오더니 뚜껑열리대여....  

 

그치만 그냥 웃으며  마찬가지지 뭐 아들 교육도 잘시켜야지 뭐

 

집으로 돌아왔는데 지금도 생각하니 열이나네여

 

그집 4살 6살 먹은아들들은  한겨울에 바깥에 노는데  목이 다늘어난 겨드랑이 찢어진

 

반팔 티에 시커먼 내복입고 맨발에  슬리퍼 신고 놀고  애들 한번 봐 달라고 해서

 

봐 줬는데  크레파스로 배란다벽이랑 가구에 낙서 하고  울 애들 장난감 집어던지고

 

괴성지르고 밟으면서 놀다가 다 망가뜨리고  갑자기 스케치북 집어들더니  미친것처럼

 

방방 띠면서 웃다가 소리지르다가  다찢어 발기드라구여   야 하고 소리 질러도

 

내 목소리가 안들리는지.....    친정부모님 와서 보구는 저런 애들 첨 봤다 하고

 

동네 아짐들도 그 애들이라 하면 치를 떨더라구여    전 그집 잘 몰라서 그 언니

 

사람 좋은지 알고 있었는데.....  목욕탕 청소를 얼마나 안했는지 지린내가 코를

 

지르고 바닥과 벽은 시커멓고 미끌미끌하고  울 큰 딸 과자라도 쥐고 있으면

 

낚아채서 지들이 다 먹어버리고  밥도손으로 막 집어먹대여.  울 애들 때리고

 

밀어서 머리를 뒤로 박기도 하고  걸어가는 애를 붕 날라와서 배를 뻥 차서

 

넘어 뜨리더라구여.  그런데도 그 언니는 옆에서 실실 웃고 있어여..   그집하곤 이사갈때

 

까지 상종안했는데여....  자기 말로는 애들은 풀어놓고 키워야 한다나?

 

너무 끼고 키우면 독립심도 없고  약해빠져서 좀만 힘들면 자살한다나?

 

다 좋은데  왜 아파트 계단에는 애들 오줌싸서  냄새가 나는데 가만 놔두는지

 

뭘 먹다가  집앞에  씹어 뱉고  일부러 쏟아서 발로 밟아대고 ......  아우 이사가니까

 

속이 다 시원~ 하대여....    그 집 밑에는 갓 출산한 애기 엄마가 살았는데   그 앞집

 

엄마랑 그 밑에집 엄마는  그 집땜에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고 결국 밑에집

 

새댁은 다른데로 이사가더라구여......   집안은 매일 난장판이고  이상한 냄새에

 

애들 밥도 잘 안먹이는지 애들이 먹을거라면 막 미쳐서 날뛰어여.....  무슨 이상한 단체에

 

다니는데 하면서  새벽부터 나가서 한밤중에나 들어오고....

 

우리애들 세발 자전거랑 보조바퀴 자전거 걔들이 다 망가뜨리고 씽씽카도  타고 가더니

 

잊어먹고 오고.....      나보고 그 사이비 종교진 뭔지 같이 다니자 하고......

 

아유 이사가던날 시원섭섭.....     그래도  집이 망해서 가는거라 맘이 짠해서

 

애들 돈 2만원씩 쥐어주며  가다가 맛있는것 사먹어라........... 했지라

 

울 아들은 커서 훌륭한 사람 될거라며  서울대?  흥  우리 애는 더좋은데 보낸다며

 

큰소리 땅땅 치더니  안됐어여...... 

 

그 언니 애들 장가보내면 어떤 시어머니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