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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나를 보고싶다 **


BY 릴리 2005-07-21


    .*♣ 다른 나를 보고싶다..♣*. 늘 가슴 한구석이 비어 있음을 느낀다. 누굴 그리워하는 것도 아닌데.... 알지 못하는.... 느끼지 못하는 .... 그리움이 있는 모양이다. 내가 아닌 다른 나를 보고 싶다. 가슴이 터질듯이 벅차 오르는 그런 내 모습이 보고 싶다. 한숨보다는 웃음이 나오고 땅보다는 하늘을 쳐다 보는 그런 나를 만나고 싶다. 슬픔과 아픔에 눈물 흘리는게 아닌.... 기쁨과 행복에 눈물 흘리는 그런 나를 보고 싶다. 혹시나 이곳을 떠나면.... 이세상 어딘가에 또 다른 내가 있을것같아 어디론가 훌쩍 떠나 보기도 한다. 그곳에서 만난 나는 그곳에 눈물을 모두 버렸지만 가슴에 또다른 그리움만 채운 채 걸어 온 길을 되돌아 간다. 철썩이는 파도소리... 구슬프게 울어대는 갈매기... 하늘을 날면서 사랑을 속삭이는 종달새 소리도 내 빈 가슴을 채워주지는 못했다. 샛길로 빠져 알지못하는 곳으로 가보지만 가다 지쳐서 움푹한 곳에서 잠이 들어도 새벽에 호수 건너편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아도 내가 이곳에서 잠들지 않는 한 떨쳐 버릴 수없는 그리움이 있음을 안다. 일찍 깬 새한마리 지저귀는 고요한 새벽에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는 이 새벽에 나는 또 다른 오늘의 생을 준비한다. 나의 그리움이 방황하는 지금의 잠에서 깨기전에..... *흐르는 곡 김선옥 님의 바다 승인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