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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독한 사랑 **


BY 릴리 2005-07-21


    지독한 사랑 詩 손 희락 누군가 지독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의 눈물을 쏟았다면 그것은 눈물이 아니라 붉은 피일 것입니다 그가 이별의 쓴잔을 마시고 가슴을 쥐어뜯으며 방황과 쾌락의 길을 걷는다면 어찌 살아있다고 하겠습니까 어느 날, 착하고 인정이 넘치는 한 사람을 만나서 그 손을 붙들고 일어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이미 사랑일 수가 없습니다 인생이 두 번 일 수 없듯이 하늘에 태양이 둘일 수가 없듯이 애틋한 사랑이 두 번 일수가 없습니다 지독하게 한 사람을 사랑해서 마음과 영혼을 빼앗기는 것은 평생에 단 한번뿐입니다. - 손희락 제4시집 영혼까지 적시고 싶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