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꼴이다. 글을 읽어보면 그렇고 그런거 같은데 말이다.
시집 안 간 처녀가 쓴 글이라면 그 고운 사랑 잘 키워가라고
이쁜 사랑하라고 다독여주고 싶다.
하지만 만약 아줌마가 쓴 글이라면...? ㅎㅎㅎ 어이가 없다.
앞날이 훤하다. 암튼 자기들의 사랑은 어떤 사랑이든 로맨스라고
여기는 한심한 작자들이 많아서...
허접한 사랑타령 글을 접하지 않을려면 아컴을 떠나는 방법밖에
없군.
속상해방에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위안도 얻고 속풀이도 하곤 했는데,
누가 알겠는가 내 남편과 그 되지도 않는 사랑타령하는 여자가
여기 이 방에다가 사랑이 어쩌고 그대가 저쩌고 하는 쓰레기같은
글을 올릴련지도...세상은 참 넓고도 좁은곳이니까 말이다.
니 남편단속이나 잘하라고...? 사랑타령하는 여자들이
본처에게 하는 말들이지... ㅎㅎㅎ 그냥 이렇게 웃어야지
말대꾸 해 봐야 내 입만 아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