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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번!ㅋㅋ


BY 달댕이 2005-07-31

77번 아가씨는 아니고여.

77번 채널 땜시 생긴 아주 작은 해프닝이여요.^^

 

울 집 77번 케이블 채널이 맨날 비가 오거든여.

화면이 옆으로 화악 쭈그러져서 당췌 뭔 그림인지 모르겠는... 그런 거 있잖여요?

 

조금 전 아이들이 채널을 돌리다가 그 77번이 나왔는데...흡!

 

지금껏 저도 그 채널이 뭔 방송인지 몰랐다는 거 아닙니까?

아마 에로관련 영상물을 방영하는 채널이었던지...

 

전엔 그런 일 없었는데, 오늘따라 큰 애가 거길 기어이 보고 앉았는 거에요.

왜 그러나 하고 보니...

"으응~응~ 아앙~앙~~"

요런 소리가 나옵니다.ㅋㅋㅋ

그리고 쭈그러진 화면 사이로 간간히

매끈한 다리 모양새도 보이고 벌거벗은 궁둥이 같은 실루엣도 보이구여.흐흐

 

큰 애가 그 걸 보면서 이럽니다.

남자가 여자 목을 조르는 모양이라고...발라당=3=3

 

그러는 큰 애 옆에 앉은 둘째 놈 왈,

"응헤헤... 재밌다아~~ 정말 재밌다아~~"ㅋ

대체 뭐가 재밌다는겨?

목 조르는 거???

 

에효~

잠깐 새 땀 흘렸다는 거 아닙니??ㅋㅋㅋㅋㅋ

77번 채널........영원히 비올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