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잘 지내구 계시지요...
좋은 의견 듣고자 저의 고민을 적습니다.
올 4월부터 참 작은 공장에 출근하게 되었지요.
아침 8시 30분에 출근하여 오후 6시에(토요일엔 3시까지) 퇴근하는 직장에요.
하루종일 몸을 움직이며 하는 일이랍니다.
육체적으로 참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지치는 일이지요.
그치만 아이들 학기중엔 그래도 큰 부담없이 다닐 수 있엇지요.
그치만 방학중엔 너무 맘이 좋지 않았어요.
4학년 2학년 아이들을 하루종일 두는 것이....
그런데 이 공장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밤 10까지 정도 야근을 해야 한다구 합니다.
그래서 보수는 작지만 학교 급식실 조리보조원으로 가는 것은 어쩔지 고민 중입니다.
아이들과 수업끝나면 같이 올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방학때 아이들과 같이 보낼 수
있잖아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전 너무너무 행복하거든요..
힘들지만 보수가 좀 좋은 곳이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보수는 약하지만 아이들과
시간을 충분히 보낼 수 있는 곳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