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반가웠구. 물론~ 부군도. 아들도. ^^
이몸이 취기가~돌기 시작하와~
더이상은 못버티겠고, 인사하고 바바~했네.
오늘 넘 늦어 부군과는 뭔가 살뜰한 말도 못했거니와, 나도 딸과 약속한시간보다 자그마치
한시간 반가량이나 늦다보이 ㅎㅎ
ㅡ,.ㅡ; 부군께 쪼~까 실례했다 여쭈어 주게나 친구.
반가웠어~
그리고 친구.
아까 결혼선배로서 하고싶었던말중 못했던말하나.
결혼이란건, 그냥, love도 like도 아닌,..
음,..머랄까 표현하기 어렵지만,
사랑과존중, 왠수와 화합, 어려움속의 극기, 그런걸 다~ 함께겪은이와만
통할수 있는 그 머랄까, 애틋함? 왠수같음? ㅎㅎ 나도 아직 머라 정의할수 없겠네.
하여간 15년가차이 살아도 아직 헤아릴수 없는 그무엇땀시 같이살고 그럼에도 아직
이해가 덜되기에 쌈허고 사는거 아닐까 친구?
정말 사랑을 해서 결혼하면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쪼~~~~끔 덜억울하고
조금 덜~ 사랑해서 결혼하면 개뿔따고~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꼼 더 욱울한
뭐그런거.
사랑은 내가 받을때보다,
내가 사랑하는이들이 다른이에게 받을때.
그때 비로소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다 친구.
그건, 내가 엄마가 되면서라기보다 엄마라는걸 느끼면서 젤처음 깨달은것 같아.
우리, 사랑을 해보자. 충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