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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님 보시길..


BY 로리 2005-08-17

"할일 없어 과거에 매달려 뒤로만 돌아가려는 자세는 세상에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용서와 관용으로 협력하며 살아가는것이 세계이다 "

이말씀은 님이 아래에 쓰신글 입니다.

현재 해방후 6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과거사논쟁이 게속되고 있습니다.

왜그런지 아십니까?

우리는 수치스런 과거를 아직도 말끔히 청산 못했기 때문입니다.

위에 님의 말은 해방직후부터 현재까지 지겹도록 듣던말 입니다

그리고 추후에도 지겹도록 듣게될 것 입니다.

일본 고이즈미 총리와 군국주의자들이 왜 주변국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신사참배를 게속하시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님과같은 "과거에 매달리지마세요" 라는 인간들이 우리나라에 엄청 많기때문입니다.

우리과거도 제대로 청산 못 하면서 어떻게 우리가 일본에게 사죄와 반성을 요구 할수 있습니까?

 

이사진은 윤봉길 의사가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하여 거사에 나가기전에 찍으 사진입니다. 뭔가 느끼는게 없으신가요?

본론으로,, 위에 님이 말씀하신 글중... 할일 없어 과거에 매달려 뒤로만 돌아가려는 자세는 세상에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용서와 관용으로 협력하며 살아가는것이 세계이다... . .

과연 그럴까요?

아닙니다.

과거를 모르고 망각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습니다

이것은 고금의진리입니다. 역사란 과거와 미래의 대화 입니다.

치욕의 과거를 덮어두고 미래 세상의 발전'이 담보 되리라 보십니까?

또 "용서와 관용으로 협력하라.."고 성인처럼 말씀하시는데..

하나만 여쭙겟습니다. 연세가 어찌되시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용서와 관용" 은 가해자의 진정한 자기참회와 반성이 전제가 되는것 입니다.

가해자와 수혜자들의 반성과 참회가 전제될때 피해자들이 용서와 관용을 베푸는것이란 사실은 중학1년정도면 모두 아는사실 입니다.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만주벌판에서 까마귀밥이 되가고있을때 일제에 가담해 온갖 부귀영화를 누린자들..현재 생존해있는자들도 있습니다.

그자들과 후손들이 자신선대의 친일을 공개하고 민족앞에 진심으로 사죄한적 있습니까?

그런측면에선 미당 서정주선생의 참회는 정말 아름답기까지 하였습니다.

결론으로..용서와 관용 을 말하기 이전에 그들의친일을 먼저 고백하고 참회하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용서와 관용이란 아름다운 단어는 이렇게 쓰이라고 있는단어가 아님을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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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은 제가 오래전에 올린글 인데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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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간 의 역사분쟁이 현재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있습니다.

이곳 뉴욕에서도 일본의 독도망언과 교과서 문제로 교포사회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엔 일본영사관앞에서 교포집회가 열려 일본을 규탄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일본만 탓 할수 있을까요?

우리들 자신은 역사앞에 떳떳할까요? .

이 글 올리기에 망설임이 없지 않았지만  우리자신을 냉철히 성찰 하자는 의미에서 글 올립니다.

"망각하려는 것은 유랑(流浪)"을 연장시키고, 기억이야말로 구원의 열쇠이다"

동유럽 유대운동가 인 발 셈 토브(Baal Shem Tov)가 했다는 이말은 전후 독일정치가들이 과거청산을 언급 할때 자주 인용되는 문구 입니다.

이말은 바이체커 전 독일 대통령의 연설에서도 언급되었고, 독일외무부 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홀로코스트 희생자의 추모지인 야드 바셈(Yad Vashem)의 방명록에 이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과거를 청산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망각 시키려고만 하는 일본 정치가들에게는 귀감이 될만한 말 입니다

독일의 과거청산은 그야말로 철저한 자기반성과 속죄 그리고 피해 이웃국가에 진심으로 우러나는 진솔한 성찰과 뼈를깍는 자기반성이 있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독일은 일본과는 달리, 히틀러 정권 하에서 자행된 참혹한 비인간적인 범죄에 대한 속죄에 대해 적극적이었습니다.

전후 일본 정치가들이 '불행했던' 과거에 아직 사과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애매한 '유감' 표명을 하는 데 그치고 있는 반면, 독일 정치가들은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려는 노력을 줄곧 보여왔습니다.

과거 브란트 수상이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영령 앞에 참배하면서 무릎을 꿇은 것이나, 1985년 2차 세계 대전 종결 40주년을 맞아 당시 대통령이던 바이체커 대통령이 국회에서 과거에 대한 반성을 촉구한 연설을 한 것이 그 사례라 하겠습니다.

게다가 독일은 역사교육이나 역사교과서, 그리고 일반 대중들에 대한 정치 , 교육에서도 히틀러 정권의 잔학성을 고발하는 노력을 계속해 왔습니다

독일의 청소년들은 수학여행을 홀로코스트의 현장인 폴란드의 아우슈비츠로 갑니다 잔악한 학살현장 에서 선조들의 만행을 보며 자신들을 반성하며 다시는 그같은 비극이 없기를 마음 속 깊이 느끼고 옵니다.

한편 이러한 반성과 더불어 이웃국가에 대한 물질적 보상도 게을리 하지 않아 현재까지 독일정부의 피해 인접 국가에 대한 보상으로 1400억 마르크 (2000년추산) 란 천문학적인 물질보상을 하였습니다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1999년 2월 독일 굴지의 보험회사, 은행 및 대기업들(도이치방크, 드레스드너 방크, 알리안츠, 다이믈러크라이스-벤츠, 지멘스, 바이어, BMW, 폴크스바겐, 티센-크룹, 베텔스만, BASF 등)은 2차대전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라는 이름의 재단을 설립하여 추가로 100억마르크를 갹출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독일정부와 민간기업 그리고 독일국민들의 철저한 자기반성으로 인하여 2차대전에 독일에 침공당했던 그 어떤국가들도 현재까지 독일에 대하여 어떠한 비판이나 반성을 추가요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완 정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일본은 기껏 한다는말이 “과거 일정한 시기에 양국간에 불행한 일이 있었다” “유감으로 생각한다” “통석의 념을 느낀다” 고작 이정도 입니다

일본은 과연 진정으로 과거에대해 반성하고 이웃 국가들 에 대하여 반성과 사죄를 하였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사과를 절대 않할것 입니다 , 아니 사과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 이죠.

자신들의 전쟁은 정당했고 전쟁와중에 벌어진 불행한 사건들은 어쩔수 없는 일 이었다는 것 입니다.

조선에 대한 그 수많은 살육과 만행 그리고 중국 남경 대학살 (30만명을 학살한 사건)이나 인간생체 실험 ,등등은 아예 언급도 않 합니다,

그리고는 그것도 부족해 이젠 교과서문제와 독도문제로 우리들을 분노케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따지고보면 일본이 저렇게 후안무치하게 나오는데는 우리책임도 있습니다. 일부의 지식인들이 벌이는 친일발언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식민지지배는 오히려 매우 다행스런 일이며, 원망하기보다는 오히려 축복해야하며 일본인에게 감사해야 할 것"

이말은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요 고려대 명예교수를 지낸 한승조의 망언 입니다

그의 망언은 조선일보의 사주 방응모가 '조광'('월간조선'의 전신)이란 잡지에서 주장한 "한일합방은 조선의 행복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체결한 조약"(1940년 10월호)이란 말을 65년만에 정확히 반복, 재현해 낸거지요

그는 결국 이망언으로 고려대에서 사직하였고 전국민의 규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친일파는 그뿐이 이니었습니다 우리나라 수구세력의 한 축인 지만원이 긴급히 '한승조 일병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그는 4일, 10일 연거푸 자신의 홈페이지 (www.systemclub.co.kr) 에 올린 글을 통해 "한승조 교수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은 "어른을 공경하지 않는 후레인간들"이라고 욕설을 퍼붓는 한편 친일청산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못 말리는 자폐증 환자들"이라느니, " '인간 로봇'일지 모른다"는 등의 극단적인 인신공격을 마구 퍼부어 댔습니다.

또 그는 사석에서도 "정신대 할머니들이 아무리 억울하게 당했어도 대중 앞에 얼굴을 들고 나오는 것은 부자연 스럽다. 할머니들은 자손들도 없느냐. 은장도로 자결했어야…" 라는 천인공노할 망언도서슴치 않았습니다.

친일잡지 '조광'의 후신인 '월간조선' 대표이사 조갑제가 이 판에 안끼면 섭하지요. 

그는 위기에 빠진 한승조.지만원 양씨를 구하기 위해 빨간페인트통을 들고 나와 "친일(親日)보다 더 나쁜 건 친북(親北)이다 ~!"고 떠들어댔습니다

또 작가 이문열도 얼마전 한승조와 비슷한 망언(한일 합방은 법적으로 하자없다 ) 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문열이 요사이는 독도에 미사일기지 를 설치 하자고 떠들어대는것을 보면 박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 복거일도 '월간조선' 2004년 10월호에서 친일행위들이 뚜렷이 정의될 수가 있느냐? 친일 행위들을 한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가 있는가?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친일행위들과 친일파들에 대하여 그 죄과를 묻고 판결을 내릴 만한 도덕적인 권위를 지녔다고 보는가? 라며 친일파들을 적극 두둔한바 있습니다

이렇게 학계 사회, 언론등등의 지식인이라 자처하는자들이 친일 망언을 쏟아대니 일본에서도 한껏 고무되어 교과서 왜곡과 독도사건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것 입니다.

오죽하면 한승조의 망언이 나오자 일본에서는그를 “한국의 양심적인 지식인” 이라 한껏 치켜 세웠겠습니까

한편 우리교과서에는 또 얼마나 많은 친일파들의 글이 실려있습니까.유진오, 모윤숙,김활란,이광수...수많은 친일문학가들 의 글이 버젓이 실려있고 아직도 문학계의 거목들로 추앙받고있지 않습니까?

사실  친일파등등 과거청산에 부정적인 정당을 위시하여 수많은 반민족적인 세력들이 우리사회 곳곳에 포진해 있는것이 주지의 사실 입니다

수구세력들이 주장하는 “경제도 어렵고 신용불량자와 생활고에 수 많은 사람들이 자살하고 하는 판국에 꼭 이때 친일파등 과거청산을 해야 하느냐“ 며 친일청산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만 2차 대전후 유럽각국에서는 전쟁의 후유증과 극심한 경제난속에서도 나치부역자 와 반민족세력들을 모두 단죄한 바 있습니다.

그나라들은 경제회복 보다 민족정기를 살리는길 우선 이란것을 알았기 때문 이엇습니다

민족이 무엇입니까?

발가락 하나가 아프면 온 몸이 아파하는 것처럼, 고난과 기쁨을 같이 하는 운명 공동체 입니다. 그러나 상기한 한승조는 일본의 지배를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만원은 백범 김구를 빈라덴과 다를 바 없는 테러리스트라고 욕합니다.

조갑제는 민족보다 국가가 우선이라고 떠벌입니다.

작가 이문열은 합방은 법적하자 없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국가가 무엇입니까?

외부의 담입니다. 반면 민족은 내부를 결속하는 핏줄입니다. 본디 '보수'란 민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보수는 특이하게도 민족을 적대시하고 침략세력인 이민족 일본을 찬양, 고무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결론으로 …

친일파들이 해방후 득세하고 친일파들이 정치 경제 문화등등에서 애국자로 기재되어있는 우리 교과서,,

우리가 우리의 과거도 청산 못 하면서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비판하면 그들은 속으로 이렇게 말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한국 교과서나 똑바로 써라”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