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님, 창 밖엔 비가 소록소록 내려오시네요.
꿈나라에서 깨어나셨나요?
요즘은 일이 넘넘 바쁘고 날도 덥고 집에 돌아올때면 물먹은 솜처럼 자판두드리는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싫어지네요.
주인이 피곤하면 손가락도 덩달아 게으름을 피우는 것 같아요. 독수리타법 주제에..손가락도
꽤나 시건방을 떨어요.
올만에 새벽비가 오시더니 공기가 산뜻해졌네요.
양희은...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Love Story...Snow Flag(?)...
들려주실수 있나요?
오래돼서리 요즘은 이 노랠 토옹 들을수가 없네요.
소담님...즐건 금욜 되세요.
둥굴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