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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서른여덟


BY 우울녀 2005-08-19

요즘들어 점점 내인생이 뭔가 하는생각이 자꾸 내머리속에서 지워지지않아요...

우울증 초기 증상일가..

잘커가는아이들을 보면 흐뭇하기도하구요..대견스럽기도하구...

하지만 점점 내자신은 슬퍼지네요..

가슴한구석이 펑 비워져있는기분..참 묘해요..

전 전업주부에요..그저 아이들뒷바라지 하면서 남편내조하면서 15년을..

열심히 살앗는데...요즘들어서종종  잠수타고 싶어요..

아이들대문에 그럴수도없고...나어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