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어찌나 파란지....남편들이야 눈이 부셔서 하루 활동이 거북스럽거나 말거나 해들지 말라고 가려뒀던 베란다의 휘장을 거둬내며 가을냄새부텀 킁킁거리며 맡아봅니다.
어느새 삼십을 후떡넘기고 바라보는 하늘.
어릴적 보았던 하늘보다 조금 낮아 보이는 것은 하늘이 작아진게 아니라 제키가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겠지요
아직도 반소매가 시원한 초가을 낮이지만 그래도 마음은 벌써부터 깊은 가을속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