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초등학교1학년인 남자아이랍니다.
근데 이녀석이 너무 밉습니다.
너무 얄밉고 미운짓만 합니다.
엄마알기를 우습게 알고, 말 엄청안듣습니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말대꾸나 톡톡하고, 화가나 때려야 겨우 그때뿐. 말짱 도루묵입니다.
정말 꼴보기 싫을때가 많습니다.
요즘은 방학이라 집에 같이 붙어있자니 더 미치겠습니다.
옆에와서 살맞대고 있는것도 싫습니다.
밤에 잘때 그때가 제일 이쁩니다.
미워서 책읽어주기도 싫고 칭찬해주기도 싫습니다.
큰애가 왜이렇게 미운걸까요?
제가 이상한 엄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