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강쥐들이 하도 종족 번식이 왕성한지라
밥 많이 묵고 배만 불러 있어두
또??????????????함서 기암을 하는디
욘석들이 며칠 새끼 낳은 개 땜시 덩달아 포식을 하더니
오늘 사온 사료도 안 묵네유.
할 수 없이 딘장국에 반찬 찌꺼기 몰아 넣어서 갖다 바쳤는디
고것두 싫다누만요.
가지가지 색색으로 한다 싶어서 걍 냅두고 왔다가
살짝 가서 보니
푸허~~~~얼!!
밥 그릇을 엎어 놨시요.
으미~~날 화창해 지면 파리가 장난 아니게 꼬일텐디...
낼 날 밝으면 일 거리 또 하나 맡아 부렀네욤.
딴넘들이야 지 배 고프면 쏟아진 밥이래두 먹겄지만
몸 푼지 며칠 안 된 개는 신경이 쓰여서
나 지금 고 녀석 밥 주고 왔시요.
호랭이 기운이 솟아 난다는 그 시리얼에 우유 부어서
참말로 호랭이 기운이 솟아 나는건 아니겄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