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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드릴게 있어요


BY 그때그여자 2005-08-27

태그란거 <img src.....>버젼으로

그림만 올릴줄 알아요

음악이라든지

그림도 움직이는건 어찌 올리는지 배우고 싶어요

지금은 시간이라도 많지만

사정이 있어서요

5년후쯤 빠르면 3년후쯤

하루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야 한답니다

최근 부쩍 무료하고 우울하고 한 이유가

제겐 딱히 취미나 특기랄게 없다는데 있어요

나중일이긴 하지만

어쩌다 생기는 휴일 잠만 자거나

밀린 집안일에 파묻혀 지내고 싶지 않아서요

우리 남편이 저한테 알콩달콩한 성격은 아닌데

본인이 그런 성격이라고 단단히 착각을 하고 있어서

기존 친구는 물론 동네 아줌들하고 수다떠는것 역시

불만을 갖는 사람이라

거의 집에만 묻혀서

남편 몰래 전화나 좀하고

가끔 많이 근질거릴때

한잠 곤히 든 남편 귀에다

'나 잠깐 다녀올께'라고 속닥이고

이혼한 친구,반쯤 과부인 친구랑 맥주 한잔한게

제 취미생활의 전부네요

이 불쌍한 다큰양을 굽어살피사

태그 지도 부탁드립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