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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토론 <연정, 정치개혁인가 정략인가>


BY 볼까? 2005-08-31

1. 주  제: 연정, 정치개혁인가 정략인가
2. 일  시:  2005년 9월 1(목) 밤 11시 05분

출연패널:
*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
* 유시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 김문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 노회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 이낙연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


“권력을 통째로 내놓는것도 검토하겠다”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강도 높은 발언으로 정치권이 또한번 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노 대통령은 지난 25일 '참여정부 2년 6개월, 노무현 대통령에게 듣는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지도자들이 지금 우리가 풀어야 될 문제들을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위헌이고 아니고 하는 형식논리로 게임하면 안 된다"며 한나라당에게 연정 제안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야3당의 반응은 싸늘하다. 한나라당은 “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무책임한 처사이자 대통령 특유의 올인정치”라며 비판했고, 민주당과 민노당도 “국정운영에 자신 없으면 대통령직을 내놓아라”, “국민의 눈높이와 상당한 괴리가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전폭적인 지지입장을 표명하고,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타파를 더 이상 미룰수없다’며 야3당에 ‘선거구제 개편’등의 정치협상을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과연 ‘권력이양’까지 거론하며 ‘지역구도 타파와 정치개혁’을 강조하는 노대통령의 의중은 무엇인가. 야당과의 연정을 통한 정치안정인가 아니면 선거구제 개편과 내각제로의 개헌까지 염두에 둔 정치포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