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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혜원 언냐,,,굳모닝????


BY ㄷㅇ 2005-09-02

보글보글 냄비 기질 있어서

한 번 정 가면, 주체도 못하고

수시로 옆구리 찔러대며 몬 살게 구는

21세기 지정 푼수때기 댕이,, 아침인사 드리옵니다.^^

 

언냐가 어제 아무방에 올린 글 땜시

제가 새삼 자기반성도 해 봤다는 거 아닙니까?

 

우리동네 결손가정 아이들요.

여기 이사오는 첫 무렵엔

식구들끼리 놀러갈 때

슬쩍 데리고 가기도 하고

집으로 놀러 오면, 요것저것

신경 써서 먹여 보내기도 했거든요.

 

그러던 것이

바쁘다는 핑계로

걸핏하면 우리 애들을 때려 준다는 이유로

소 닭 보듯 지나치며 다닌 지가 벌써 한~참이네요.

 

언냐의 따뜻한 맘을 배우고 싶은 댕이.....올습니다요.

자식 키우는 이 나이에도

늘 닮을 수 있는 모델을 찾아 구해요.

 

자랄 때 모습도 흠집 투성이였고

그 결과라고나 할까?

스물, 설흔 넘으면서도 늘 방황...

이제 마흔 넘겼는데, 난 아직도 누군가 모델링을 하고 싶어요.

 

이런 말,, 부담시럽져?ㅎㅎㅎ

그라지 마시길 부탁드리와요.

어린애 아니니 적당히 조정해갑니당.

 

그저 언냐의 여러 면이 존경스럽다는...

그런 표현이야요.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행복한...............하루 보내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