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냐구요?
징징공주 울 셋째가 하도 울어서,
첨엔 많이 안아주고 달래주고 그랬는데
이젠 머리좀 굵었다고(?) 그 방법도 안통하더라구요.
안아주면 그때뿐이고 또 징징거려요.
그런데 어느날,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더니,
"엄마, 거짓말하면 입에서 도깨비 나온대. 선생님이 그랬어."
하는 겁니다.
순간, 머릿속에 불빛이 반짝!!!!
"도깨비가 어떻게 생겼는지 봤어?"
"응."
그 다음은 아시겠죠? 아이가 징징거리고 떼쓰면
큰일날것 같은 표정으로 이랬습니다.
"어머, 이것봐. 00이 눈물에 도깨비가 따라나오네.
어~ 이것봐라. 도깨비가 나와서 00이 주변에서 춤춘다.
어떡하지? 도깨비가 너 괴롭힐것 같애......"
그랬더니 아이가 겁먹고 뚝 그칩니다.
그 다음에 전,
"우리 애기 함 웃어봐."
그러자 아이가 억지로라도 미소를 짓습니다.
"것봐! 웃으니까 천사가 입에서 따라나오네.
우리 00이 수호천사가 이렇게나 많구나.
천사님들 고마워요. 너무 예뻐요."
그러자 아이가 활짝 웃습니다.
이제는요, 아이가 징징거리다가도 스스로 깨닫고 그칩니다.
혹 눈물에 도깨비라도 따라 나왔을까봐 함 만져보는거 있죠.ㅋㅋㅋ
제가 너무 심한 표현을 쓴건 아니죠?
아컴님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