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사랑에 대해 냉정한 모습을 보였던 심은하가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가 최근 대학교수 A씨와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훤칠한 키의 호남형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국내 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 대학 강단에 서고 있는 A씨는 심은하가 평소 이상형이라고 말하던 존경할 수 있는 남자의 조건에 일단 부합된다.

12일자 일요신문에 따르면 심은하는 최근 A씨와 웨딩샵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둘이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심은하는 다소 살이 빠진 모습이었지만 A씨와 다정해 보였다고 한다.

기사를 작성한 일요신문의 신민섭 기자는 “(심은하가) 누군가를 만난다는 소문은 많았다”며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밀착 취재에 들어갔고 웨딩샵에서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만남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12일 오전 10시 방송된 SBS ‘생방송 연예특급’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SBS ‘연예특급’은 심은하 쪽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연결되지 않았다.

심은하는 드라마 ‘청춘의 덫’과 영화 ‘인터뷰’ 끝으로 2001년 1월 은퇴 선언한 상태이지만 최근 복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심은하가 과연 새로운 사람과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팬들과 연예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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