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털구름 가득한 흐린 하늘에 가만가만 조심조심 텔레파시를 보낸다 너 가는 곳 어디이건 잠시 멈추어 내 마음 좀 전해주지 않으련... 부디 늘 몸 건강하라는 날마다 행복하라는 기쁨 넘치는 나날 되라는 나의 작은 소망이 담긴 기도를... 이 가을 비워버린 가슴 가득 따스한 가슴으로 다시금 넉넉함을 채울 수 있기를 바라는 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