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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BY 릴리 2005-09-17

 
   

      그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글/ 이 문 주 그대도 이런날 있나요 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잠 못 들고 밤하늘을 바라 본적 있나요.
      그처럼 못 견디게 그리워지는 날 소리 없이 내리는 비처럼 울어본 날 있나요 그리운 마음하나 믿고 의지하는 마음 하나로 기다리며 아파한 그런 날 있었나요
      인연이길 바라면서 혼자 고독을 씹어야 했던 그런 날 그대도 있었나요
      잠들 수 없었던 밤 그리움 마셔버리 듯 단숨에 들이 킨 한잔 술이 목에 걸려 토해 내야하던 그런 때를 경험해 보았나요.
      창가에 기대어 슬픈 음악에 취하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그런 날 참 많았습니다. 부슬거리며 내리는 비에 흠뻑 젖어도 시원할 수 없는 이유 그대 아십니까.
      소중한 사람으로 다가왔지만 항상 느끼는 아픔 현실에 어울리지 못하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랑 때문에 허물어진 담장처럼 무너진 가슴을 그대 경험 하셨나요.
      부질없는 기다림인 줄 알면서 내 자신 어쩌지 못하고 방황하던 그런 날 내겐 참 많습니다. 내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만 있을 뿐 나를 잃어버린 그런 날 그대라면 어찌 했을까요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던 어느 사랑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현실 떨쳐 버릴 수 없는 한사람의 그리움 때문에 아픔이 자라나서 가슴을 찌르는 흉기가 돼버릴때 그대라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한사람을 그리워하는 일 앞에 두고도 다가설 수 없는 마음 남아있는 모습만으로 웃었다 울었다 해야 하고 기다리라는 약속도 안했는데 기다림에 지친 내 몰골을 그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오늘도 서러움처럼 하염없이 밤비는 내리는데 술에 취하고 음악에 취한 두 눈이 그리움하나 때문에 하얀 밤을 새우게 되면 그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그리운 날 어찌 했겠습니까
      SG워너비 내 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