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열심히 모아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조언 구해봅니다.
전세 3천에 결혼 시작했습니다.지금 만 6년 됐구요.결혼내내 누구의 돔 받은 적 없습니다.
신혼시절 조금 억척스럽게 살았어요.지금 그렇게 어찌했나 싶게...(그땐 그렇게 살아짐)
김밥 한줄도 벌벌떨려 안사먹고 살았고,왠만함 집에서 밥해먹고 살았구요.
놀러갈때도 돈 최대한 들지 않게 다녓습니다.당일식으로.
여차저차해서 지금 34평 입주했습니다.넉달 돼가네요.
지금 시세 일억 7천 합니다.집값이 좀 올라서...대출 2천 깔았었는데 지금은 몇달동안
갚아놔서 1,400만원대로 대출금 남았네요.부지런히 갚을 생각입니다.
그러다보니 십원한장 현금은 없습니다.이 집 사면서도 누구의 십원한장 보탬 받은 게
없어서 지금은 이렇구요.대출금 얼른얼른 갚아야 해서 적금은 청약부금 이달부터 든
게 고작입니다.(10만원) 우린 무일푼이죠.
신랑은 차사달라고 합니다.집도 샀으니,그리고 차가 9년된 중소형차거든요.
손볼 곳이 사실 많긴 해요.그래도 버팁니다.당장 현금 일원 한장 없으니 할부로 쫙 깔수가
없기에...
우리집 내역은,
공과금 20안팎이구요(여름겨울 왓다갓다해서)
대출금 5만 2천원.
보험(종신,개인,아이보험) 33만원 들구요.더이상 드는 건 없어요.종신 신랑이름으로,
개인은 제 이름으로 돼 잇습니다.
잇는대로 대출금 갚기 땜에 저축을 지금 생각않고 있어요.
집 샀다고 예전처럼의 짠순이처럼은 살지 않고 있네요.뭘 쓴다는 게 아니고 한푼두푼에
나갈 것 가지고 징징대지 않는다는 거죠.그전엔 나갈 구멍조차 벌벌 떨었으니...
어찌하면 돈을 모을 수가 있을까요??외벌이고,아인 하나입니다(5세).
교육이라곤 한글 가르치고,어린이집 외엔 일절 없구요.남들은 이것저것 많이도 하던데..
책은 가끔 중고서점에서 구입하고,잇는 책 거진 읽고나서 사줘서 크게 드는 건 아직
없구요.
대출 잇는 상태에서 적금드는 것도 우습고,씀씀이를 팍 줄여야 할까요??
예전의 짠순이 노릇으로 돌아가야 하는지...사실 힘들더라구요.그렇게 산다는 것이.
그래서 집이라도,비싸지 않은 집이라도 살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집 샀다고 약간은 헤이해진 저의 모습에 다시 옛날의 짠순이 모습으로 돌아가고프단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가계부에 지출내역보면 헤픈 데는 없는데 왜그리 나갈 구멍이 많은지..
오늘도 신랑이 잠옷 사달라는데 전같았음 안된다고 햇을텐데 이젠 그러라고 하고...
이런 것부터가 헤이해진 것 같아 생각이 많아지네요.애 옷도 산다 그러고 참...
참 울 집 수입은 연 4천이 넘어요.신랑 나이는 38세.언제까지 벌 수 잇는 것도 아닌데..
따끔한 충고와 조언 부탁해요.저 이러면 안돼죠??
격월 보너스 달엔 300(세후)타는데 왜그리 새나가는지...없는 달은 200도 안돼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두서없는 글인 것 같아 조언을 주실지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