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그냥 가 버렸네요.
늦은 아침먹고나서 보험 설계사분이 오셔서 두시간가량 설명듣고.
배가 너무고파 보리밥해서 허겁지겁 맛있게 비벼먹고.
애들은 게임하다 둘이 싸워서 한방에 놔두었더니 더 싸우다가ㅋㅋ 잠이 들고.
신랑은 DVD보다가 술약속하고선 나가고.
오랜만에 오징어빈대떡한다고 재료 다 사다놨는데 안할수가 없어서
먹을 사람이 있든 없든 만들어 놨죠.
그랬더니 비도 조금 오고 맥주 생각도 나고.
그래서 오징어 빈대떡을 안주 삼아 맥주두잔째 마셨네요.
아컴도 조용하네요.
다들 뭐하고 계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