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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 없어” 예비신부가 성매매


BY 노숙자 2005-09-25

예비신부가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경찰청은 23일 안양·군포지역 숙박업소 등지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1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이모씨(40) 등 포주와 숙박업자 20명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성매매 여성 27명, 운반책 6명, 성매수자 6명 등 1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성매매 여성 가운데 예비신부 백모씨(30·인천 거주)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하루 평균 5~6회씩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씨는 경찰에서 “10년간 사귄 남자친구(대학원 재학중)와 결혼을 약속했는데, 막상 결혼하려니 돈이 없어 성매매를 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부 이모씨(42)는 자녀 학비 마련을 위해 성매매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씨의 남편 조모씨(41)는 다른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장소로 데려다 주는 차량 운전기사 역할을 하다가 부인과 함께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성매매 여성 가운데 직업여성은 4명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주부와 여대생 등이어서 성매매가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위 기사를 보고 정조보다는  쉽게 돈벌려고하는 여성이 많다는데 같은 여성으로

안타갑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