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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출" 을 보고....


BY 피네 2005-09-25

망설이다가...

영화  외출을 보았다..

정말 인내력이 필요한 내용이다..

그 유명한 한류의 주인공...배용준...을 좋아함으로

남들이 아무리 유치하고  시시하다고해도.. 안보면 후회할것 같아서...

때로는 시시하고 유치해 보일지라도,...

그 유치함과 시시함도 내삶의 일부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배용준씨 ...데뷔때 부터 좋아했었다...Tv 드라마 첫사랑...겨울연가...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영화...스캔들...배용준이 나오는 영화 드라마는 정말 전부다 시청했다..

선한 눈빛과   맑은 미소...그리고..젖은 목소리...

그런데 지금은 너무 뜨나...

 

그런데...영화   외출은 ..정말 지극히 평범한 줄거리다...

왜 배용준이 이영화를 선택했는지..

9시간동안 정성을 들었다는 배드신도 ...시시하고...

그 특유의 미소도 없고...

배경도 없고...긴장감도 없고...슬픔도...없고...웃음도 없고...

아주 무미건조한  불륜영화다...공감을 이끄러 내려고 해도...

불륜은 아무리 아름답게 치장해도...불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외출을 보았다..

 

너무 피곤했다..

끝까지 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