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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응급실 갔다 생긴일...


BY 아직은초보 2005-09-29

어제저녁쯤...

딸아이랑 둘이서 배가 고파서 먼저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프다는 거예요. (딸아이4살 반)

밥을 먹지도 못하겠고  자꾸만 배가 아프다고만 해서...

동네 병원을 갔지요.    근데 시간이  진료시간을 넘은지라

할수없이 응급실로 달려 갔답니다.

한참을 여기저기 눌러보시고 청진기로 들어보시고 입안도

보시더니...

선생님 하시는 말씀...

아이 뱃속에 응가가 많이 차 있는것 같습니다. 켁!!

결국 태어나서 처음으로 관장이란걸 하고...

정말 응가 많이 나오더군요.  가스도 계속 나오고..

그리곤 그것으로 치료 끝!!!   이었습니다.   창피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내내  비실비실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집에 돌아오자마나  울 딸아이

" 엄마 나 배고파  밥 줘...   빨 리.."      그리곤 한그릇  뚝딱!!!

 

근데요.  저 우리남편한테는 어제일 말 안했어요.ㅎㅎ 그냥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