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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를 깨는 여자


BY 댕이 2005-10-01

나!

오늘도 접시를 깼다.

일년에 한 번,, 아니믄 두 번

접시 외 국그릇 등등을 박살을 낸다.(자랑?ㅋ)

 

하이얗고 매끄럽게 생긴,,

아끼던 그릇인데...

 

그 꼴을 본 딸랑구들 반응이 볼 만 했다.

 

맘씨 여리고 감성 짱인 큰 놈!

이불 둘러쓰고 운다.

왜 우냐 물으니...-0-;;

"엄마 발 다칠까 봐 그러지이~~으헝엉~"

 

둘째 놈!

"얼레리 꼴레리~ 얼레리 꼴레리~"

 

감정 복잡해졌다. 순간적으로...ㅋㅋㅋㅋㅋㅋ

떡잎부터 알아 본다는 옛말도 생각나궁....

 

더 어릴 적에

큰 애는 그랬다.

지 손에 저 좋아하는 맛난 과자

아까운 줄 모르고 엄마에게 내밀던 애다.

맛난 그 만큼 더 내밀었다.

엄마 먹어 보라고....

이~쁜 것!!

 

둘째 놈!

안 준다.

달라고 해도 안 준다.

꼬옥 쥐고 뒤돌아 앉는다.큭

괘~~씸한 넘!!

 

요놈들,,,

워찌 자랄까나요?

가끔씩 궁금하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