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아들을 둔맘입니다
4세때부터 지금까지 일녕반정도를 보냇는데요
이제 적응도잘하고 익숙해질만도 한데 울아들은 아직도 아침에
유치원가는문제로 제맘을 너무 아프게합니다
아이가 약간의 장애를 가지고잇어요
다리도 약간저는편이고 배변문제도잇어 지금까지도 기저귀를 채웁니다
대소변을 못가려서 그런게아니고 오줌이좀 새는 장애거든요
담당샘이 조금만 신경을써주시면 쉬통에다가 쉬를하고 알아서 화장실도 가면 좋으련만
아이들이 많다보니 울아이만 신경을 써줄수도없을테고 해서 기저귀를 채웁니다
그치만 그거외에는 다른건 다 보통애들하고 같지요
오히려 학습부분은 더 월등하다고 볼수잇거든요
지난 일년반동안은 제가 거의 등떠밀다싶이해서 원에보냇어요
아이들과의 사회성때문에 좀일찍보냇읍니다 직장맘도아닌데..
그런데 지금은 아이가 4살때보다 더 가기 싫어하는 모습이 굉장히 두드러져요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자마자 오늘유치원가는날이냐..그것부터 물어보구
원에 않가는날은 새벽부터깨서 놀더니 원에가는날은 마냥잡니다 뭔가 아는것처럼
보면 자는척하는것도 아니구 정말로 가는날은 늦잠을 자더라구요
스트레스를 많이받는모양입니다
상담을 해보면 아이들과도 잘놀고 활발하다고 좋은말만해주는데 거야 제가직접본게
아니라서 말그대로를 믿기도 의심스러을정도 입니다
아들이 보통아이들과 좀다르기에 보면 되게소극적이에요 눈치도 많이보구..
유치원에선 그런모습이 더심하다고도 합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한테좀 엄한편이에요 여기어린이집 샘님들이..
아이다리때문에 멀리보낼수가없어서 이것저것재지않고 그냥 편한곳를 보낼려고
집앞에잇는 어린이집을 보내다보니 말한마디나 행동 노래소리 다들리더라구요
유치원에서 그렇게 기가팍죽어서 행동하고 지내는아이는 집에오면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받는지 저한테 신경질과 폭력을 일삼어요 심하진않치만요..
혼내키긴하지만 어케보면 넘 안스럽고 속상합니다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하는생각마저 듭니다
제가 아이를 더 힘들게하는건 아닌지..
동네친구들과는 잘놀더라구요 정말 말그대로씩씩하게요..
워낙 또래들보다 약하고 장애도잇고해서 좀 감싸주고 뜻을다받아줘서
좀 이기적인건 잇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들과도 욕심을 많이내더군요
그문제는 제가 타이르고 얘기를 많이해서 조금씩 좋아지고잇거든요
지금은 아이를위해서 점심먹고 바로데려옵니다(10-4시까지)수업
점심시간이후로는 5세까지는 무조건재워요(1시30분-3시30분까지)
낮잠자는 그것조차도 아이한테는 스트레스인가봅니다
오전수업만하고 점심먹고 낮잠않재우고 무조건 데려간다고(한시반에 데려옴)
선생님과 얘기를맞추고 한지금도 가기 싫어하는 울아이때문에
어캐해야할지 너무 고민스럽읍니다
님들의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