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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카페


BY 김경란 2005-10-04


내 그대를 사랑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오리라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중에서 우리가 많이 애송하는 구절입니다.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그 사소한 이상들이 오늘  또 하루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래서인지 문득 그 사소한 일들이 결코 사소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사소한 말 한마디, 사소한 몸짓 하나하나.그것들이 모여서 
나의 하루를 완성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더욱 사소한 일 하나로 남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자신의 가슴에 온통 상처를 입는 일은 없었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김성봉 음악 세상 회원님들 하루 일상이 늘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지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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