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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것 같아요.


BY 바보 2005-10-05

어제 낮에 집으로 전화가 왔다 한국통신이라고 ....

유해사이트 차단시키고 바이러스도 막아 준다고 모라고모라고 하면서 아빠이름 되고

한달동안 무료로 써보고 다음에 계속쓸려면 그때 부터 결재한다고

휴대폰으로 연락 준다고 해서 생각 없이 그냥 아빠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었다.

그런데 카드결재을 알아 볼려고 신랑 메일을 열어 보는데 아 글쎄 5500원이 결재가 되었다.

속은 것 같고 분명이 한국통신이라고 여기는 속초데 인천한국통신이라고  자기네가

지역을 나누어서 한다고 내 이름을 물어보길래  알려 주고 생년월일도 알려달려고

하길래 이상해서 알려주지 안았는데 휴대폰으로 결재가 된 것 같아요

어제 하루 종일 속은것 같아서 ...바보같고 매번속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래서

현관에 누가찾아 와도 문도 안열어 주고하는데 또 속았어요  한번은 제가 사는 곳이 그래도

큰도시보다 작고 사람들을 순진하게 생각했는데  ....

시골 아줌마가 자기네가 직접 양봉을 한다고 꿀을 벌집 그대로 프라스틱 통으로 꿀을

팔길래  진짜 꿀이구나 생각하고 샀어요.  아줌마 간다음에 꿀을 내리고 몇칠을 보니 설탕이

굳어져 있지 뭐예요.  너무나 속상하고 화가 나는지  그돈 없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 아줌

마를 아무 의심없이 얘기하고 했던것이 사람을 믿었는데  믿을 사람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서로 믿고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