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새로 분양하는
25평 전후의 소형 아파트도 안방에
부부욕실이 딸리는것 같더라.
헌데 이 부부욕실이 꼭 필요한가?
나는 개인적으로 욕실 보다는 차라리
드레스룸으로 만들어줬음 싶은데
어떤 아파트는 부부욕실 공간에
입주자가 원하면 드레스룸으로 바꿔주기도 한다더라.
예전에 부부욕실 딸린 아파트에 살아보니
매일 문을 닫아두면 습기가 차고
그렇다고 열어두자니 방에서 미관상 그렇고...
또 겨울엔 환풍구로 바람이 들어 춥기도 하더라.
중형평수 이상이야 욕실도 갖추고 드레스룸도
있는건 이해 하는데 소형평수엔 차라리
드레스 룸이 있었음 더 좋겠다.
울 동네에도 같은 소형평수에 하나는
욕실을 넣고 또 하나는 드레스룸을
넣으니 드레스룸이 갇혀진 타입이
훨 인기가 좋았다.
님들은 소형평수 안방에
드레스룸이 좋은지 욕실이 좋은지...
나는 장농 없애고 침대랑 화장대 (서랍장)놓고
나머지 반정도 남는 공간은
겨울엔 추우니 따뜻한 바닥에서 신랑이랑 자고 싶다.
물론 가구배치에 따라 침대나 서랍장 장농을
넣고도 둘이 누울 공간은 마련이 되지만
그래도 방에 너무 가구들로 가득차니 갑갑하다.
실제로 공간에 가구는 30%를 넘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좁은 안방에 장농이 웬지 부담스럽고
장농위에 쌓이는 먼지도 넘 싫고...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