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점을 한다.
처음에는 유니폼을 입었는데 언제부턴가 사복을 입는다.
성격이 깔끔해서 옷도 깔끔하게입고 주로 스커트를 잘 입는편이다.
아까 남편이 잠깐와서 하는말이 유니폼을 입는게 좋단다.
내차림이 접근하기 힘든차림이란다.
장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하고 다가와야되는데
나의 치장한 옷차림이 그렇지 않다고 한다.
나는 주로 점주들은 유니폼을 안입는다.
내 차림이 깔끔하고 좋다. 나는 펑퍼짐한거 싫다.
그리고 내가 무슨 치장을 한다고 하냐?
이렇게 대답하니 그래서 손님이 주눅이 들어서 안들어온다나
기가 막힌다. 내가 손님이라면 나는 약간은 멋내고
제대로 차려 입고 있는 사람이 좋다고 본다.
그냥 티셔츠차림에 편한바지 입고 있는 사람보면
글쎄....우리의 관점 차이일까?
아니면 내가 괜한고집을 부리고 있는걸까?
서로가 별일아닌거 같고 에너지만 소비한거 같아 씁쓸하다.
사복차림보다 유니폼 입는게 더 깔끔해 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