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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실수


BY 19년차 2005-10-11

결혼전 사귀던 사람과 가끔식 아주 가끔식 연락하고 있었네요

얼굴 본적은 2년은 됀것 같고, 그것도 볼일이 있어간곳이 그사람 직장이

있는곳이라 연락돼면 만난거고요

근데 전 지금사는게 속상하고 힘들면 그사람 생각이 나거던요

그래서 몇일전에 메일로 보고 싶다고 했더니,

전 이제 정말 친구 같은 생각으로 쓴건데..........

그 사람 답장에 자기도 만나고싶고 보고 싶다고.....

오늘 전화가 왔는데 어디 가는길에 얼굴 한번보자고 약속했는데

다른일로 못만나게 됐다고 다시 연락이 왔거던요

근데 문자로  옛사랑이 어쩌고 저쩌고..........

그 문자 보고서 바로 삭제하고서 남자들은 다 그런가 평소 성품을 보면

그럴사람이 아닌것 같은데

제가 나이를 잘못 먹었는지

우리 아짐들 세상 사람들 다 바람피워도 자기 남편은 안그럴거라고 생각하더시

저도 그사람은 좀 다를거라고 생각했나봐요

실망 스럽기도 하고

먼저 그런 메일 보낸 제가 잘못했봐요

저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

많이 즉시 반성합니다.

전 정말 친구로 생각하고 싶은데

이젠 두번 다시 그런것 하지 않아야겠네요

평소에 다른 사람이 이런 사연 올리면 저도 그래 바보 같이 남자들 흑심도 모른다고

질책했을것 같은데

저 오늘 실수 한것 같아요

참 씁슬한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