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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밑집 할멈 이야기


BY 라면땅 2005-10-15

오늘 특이한 인간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아랫집 할멈

 

이번집이 입주 아파트라 아래 옆 윗집 할거없이 모두 방과 배란다확장에 창고문등 인테리어

공사 다 하더라

난 전세니까 당근 안했고...

 

드릴소리 망치소리 사방에서 난리인데 밖에 나가 앉아있기도 하고 참기도하고

근디 그중 아래집소리가 가장나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쁘게 꾸며 입주하고픈맘은 알기에 집주인에게 뭐라 할마음은 없었다

이웃과 껄끄럽게 지내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한달전 그날

힘대로 때리는망치소리 땀시 머리가 아파 밑에집에 내려가 업자에게

죄송하지만 소리좀 작게  일해달라 부탁드렸다(입주전이라 주인없다 생각하고)

맹세코  드라이하게

 

근디 내가 업자의 마눌인줄 알았던 여자가 아랫집 주인이었고 그말이 기분나빴나보다

정작 난 그러고 잊어버렸는데...

 

오늘  물어볼게 있어서 내려갔더니 윗집이라 말했는데도 문을 안열어주더라

참고로 이집은 어제 이사왔다

반말조로 왜그러냐고??어쩌고 인터폰으로 어찌나 짜증조로 말하든지

그 할멈왈   입주아파트는 당연히 인테리어공사 하는거지 내가 내려왔다는게

기분 나빴다는거다..기속 날 세워놓고 거품물더라

 

헉스~

난 업자에게 말한거 뿐인데...글고 이틀을 뒤집어지게 공사했으면 나같음 아래윗집에

미안할거 같은데...그리고 머리도 좋다 잠시본 내얼굴을 어찌 기억하는지..

적반하장이 이럴때 쓰는말이렸다

 

순간 스팀이 팍 올랐지만

문밖에서  나 혼자  미친년 되고싶지 않아 올라왔다

 

그래 나도 할멈 문 안열어줄께

조만간 울집에 올라올일 있을거야

나 애들한테 뛰지말라 소리 안할꺼거덩!!!!!!!!!!!

석달간만 복수해줄께 ...나 살짝 화났거덩?진짜로

 

 그리 뒤집어지게 공사하면  이웃에 이해해주십사 사과 한쪽이라도 돌리는게 내 상식이다

당근

그거 안먹고 공사 안해주는게 도와주는거고..

정말 특이하대~~~~~~~

 

이글을 보시는분 왜 할머니 한테 반말하냐고요?

사실은 사십대 후반 정도 입디다

얄미워서 ...

 

담에 엘리베이트에서 만나면 환갑잔치 어디 서 했냐고 물어볼까?

 

 

피에스: 컴이 고장나서 오늘에야 들어왔네요

            닷새 못왔었는데..

            어찌나 궁금하든지 ..

            뭔말인지 아는분 많으실거에요

            행복한밤 ^^*